월급 실수령액 얼마 안되는 거였네

필자의 지인 중에는 중견기업에서 근무를 하면서 일년에 40,000,000원의 급여를 지급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작년에 연말정산을 진행하는데, 전체 급여 중에 월급 실수령액이 35,800,000원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체크를 했다고 합니다. 

연금, 세금, 보혐 등 빠지는 금액을 계산해보니 약 4,130,000원 정도의 금액이 계산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년에 40,000,000원을 지급 받기로 계약을 하고 해당 기업에 입사를 해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내 주머니에 들어오게 되는 월급 실수령액은 이러한 금액 10 percent를 제외한 부분인 것입니다.

 

이 친구가 연봉이 40,000,000원이어서 저 정도의 금액이 빠진 것인데, 이러한 일년의 총 급여가 상승하면 상승할수록 빠지게 되는 금액은 더욱 더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 지인의 연봉을 12개월로 나누어 계산을 해보게 되면 1개월에 지급 받는 급여는 약 3,330,000원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부분처럼 빠지는 금액이 400,000원이고 실제로 지급 받게 되는 월급 실수령액은 약 2,930,000원 정도가 계산되겠습니다. 이렇게 빠지는 금액은 한달에 받을 수 있는 급여의 12 percent 정도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빠지는 금액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급 실수령액을 제외한 400,000원은, 국민연금 약 145,000원, 건강보혐 약 100,000원, 고용보혐 약 21,000원, 근로소득세 약 108,000원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국민연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빠지는데 제한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일년에 지급 받는 급여가 52,080,000원을 넘는다면, 그 후로는 연봉이 얼마로 상승하든 간에 국민연금으로 365일에 약 2,344,000원 정도가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연봉이 13,000,000원 아래인 노동자의 경우에는 근로소득세가 빠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월급 실수령액을 체크해보기 위해서는 인쿠르트라는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인쿠르트 처음 페이지에서 가운데에 로그인을 하는 곳 바로 옆을 보면 연봉계산기라는 서비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클릭해서 연봉 or 월급 등으로 구분을 해준 다음, 퇴직금을 포함할 것인지 포함하지 않을 것인지 설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월급 실수령액을 체크해보기 위해서 지급 받는 연봉 or 월급이 얼마인지 입력한 후 , 세금이 포함되지 않는 금액을 기재하고 계산하기를 누르면 결과 값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